#5. 드디어 우리의 보금자리 지난 글에서 우리가 어떤 전략을 가지고 집을 구했었는지 간략하게 적었었는데, 그 방법으로 마침내 우리는 집을 구했다. 부동산 사이트에 신축건물들 위주로 찾아서 그 담당 부동산에 메일을 보냈고, 방문일정 답변을 받아서 몇군데 집을 보러 다녔다. 역시나 신축건물이다보니 한 건물에 비어있는 집들이 몇개 있었고, 그래서 한번 방문할 때 그 중 적어도 2-3개씩은 보았던 것 같다. 이러한 집들은 선택의 폭이 더 많아서 좋았다. 그 중 위치도 나쁘지 않고, 무엇보다 주변 인프라가 너무 마음에 들었던 곳이 있었는데, 보자마자 담당 부동산 직원한테 여기 너무 마음에 들어서 바로 계약하고 싶다고 하면서 우리가 미리 준비해간 서류를 전달해줬다. 그리고 그 다음날 그 부동산 직원한테 메일이 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