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생긴 일, 2019/여행 2

[런던여행] 런던 게스트하우스 #1. 세인트 크리스토퍼스 인

갑자기 가게된 런던이라 생각지도 못한 지출이 생기게 되었다. 그래서 최대한 저렴하게 다녀오자는 생각으로 교통비와 숙소를 알아볼 때 저렴한 것들 위주로 알아보았다. 교통은 쾰른>런던 : 플릭스버스(30유로) 런던>쾰른 : 유로스타(115유로) 로 예약을 했고 당연히 숙소도 호텔보다는 게스트하우스 위주로 알아보았다. 친구나 남자친구, 가족 등 2명 이상 함께 가는 여행일 경우에는 에어비앤비나 호텔 등으로 많이 가겠지만 나는 혼자여행이기도 했고, 잠자리에 그렇게 예민한 편도 아니었고, 무엇보다 12년전 처음 유럽배낭여행 이후로 처음 이용해보는 유럽 게스트하우스였기 때문에 약간 그 옛날의 배낭여행 시절을 생각하며 한번 가보고싶기도 했다. 예약은 호텔스닷컴을 이용했고, 런던에서 총 4박을 묵을 예정이어서 한군데에..

[런던여행] 쾰른에서 플릭스버스타고 런던가기. 그리고 런던입국심사

암트를 다녀온 후, 당장 다음날 독일을 떠나야했기에 부랴부랴 런던행 티켓을 알아보았다. 너무 갑작스럽게 떠나게 되서 계획이고 뭐고 하나도 세운 것이 없었고, 그리고 예상에 없었던 지출이 나가게 되서 최대한 저렴한 것을 찾고 있었지만 당장 다음날 떠나는 여정에 티켓값은 점점 오르고 있었다. 비행기, 기차, 버스를 다 알아보던 중 플릭스버스가 30유로!! 라는 것을 보고 당장 결제. 이동시간이 11시간이라는 무시무시한 시간이었지만 플릭스버스를 자주 애용하는 나로서 런던을 버스로 간다는 호기심에 재밌는 경험이겠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결제를 하였고, 그렇게 나는 왕복교통비와 내가 묵을 동안 있을 게스트하우스만 달랑 예약을 한 뒤, 독일을 떠났다. 쾰른에서 플릭스버스를 타는 곳은 중앙역이 아닌 쾰른/본 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