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정신없는 2주를 보냈다. 나는 2018년 7월 한국에서 워킹홀리데이비자를 받았고, 이 비자는 2019년 7월 19일에 만료가 되었다. 비자 만료 후에는 나는 불법체류자 신세가 되기 때문에 만료가 되기 전 암트에 비자변경신청을 하러 갔다. 내가 변경하고 하는 비자는 '구직비자'이고, 정식명칭은 Aufenthaltserlaubnis zur Arbeitplatzsuche für qualifizierte Fachkräfte 이다. 워홀비자 중에 취업이 되었더라면 참 얼마나 좋았을까 싶기도 하지만, 어쨌든 취업을 못했기 때문에, 위의 비자로 변경을 하기로 했다. (어학비자로도 1년 받을 수 있다고 하지만, 나는 목적이 학교가 아닌 구직이었기 때문이다) 구직비자는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독일학교를 졸업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