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본격 집구하기 남자친구가 아헨에 자리를 잡을 때 집을 구하는 것을 도와주셨던 감사한 분이 계시다. 뒤셀도르프에 있을 때 우연히 알게된 분인데, 독일에 오래 사셔서 한국인들이 정착할 때 필요한 여러가지 행정처리를 도와주시는 것 같았다. (본업은 아니신 것 같고, 중간중간 도움이 필요하면 도와주시는 정도?) 우리는 그래서 그 분께 다시 한번 연락을 드려서 집구하는데 도움을 요청드렸다. 소정의 수수료? 수고비를 드린 후, 가고싶은 지역 / 원하는 집 크기 또는 방 개수 / 원하는 월세 정도를 말씀드리면 거기에 맞춰 리스트를 찾아주시고, 직접 집주인과 연락을 취해주신 다음 방문 일정이 잡히면 우리가 가서 집을 둘러보는 그런 과정을 갖게 되는데 세상에나.. 쾰른 지역 집구하기 정말 어렵다. 진짜루..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