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하는 삶/나의일들

작업 정리

ellgelb 2019. 7. 15. 00:25

서울에서 처음으로 나의 독립공간이 생겼을 때 요리조리 집꾸미기

문득 취업준비하면서 다시 포트폴리오를 만지다가

다시한번 내가 그동안 일했던 것을 정리하는 계기가 되었다.

 

학교 졸업하고 일을 하면서부터는

어느순간 매일매일 살아가기 바쁘다는 핑계로 그 동안의 작업들을 제대로 돌아보지 못했던 것 같았다.

 

나는 내가 하기싫은 일은 죽어도 못하는 성격이기도 했고

그 순간순간 내가 신나고 재밌을 것 같은 일들을 했기 때문에

내 커리어도 따로노는 퍼즐마냥 통일성이 많이 사라지긴 했지만 

그때 일할 당시에는 그런거 따지지 않고 즐겁게 일했었던 것 같다.

 

독일에 와서 지내면서 몇개월간 다시 취준생으로 살다보니

여러가지 생각과 고민들이 많아지면서 또다시 재밌는 일들이 없을까 기웃기웃 거리는 중이다.

어느순간 이것들이 조각조각 잘 맞춰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매일을 지내보려 하는 중이다.

 

아직도철없는삼십대

'성장하는 삶 > 나의일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대디자인] 2018서울정원박람회  (0) 2019.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