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쾰른 입성 그리고 또다시 집구하기 드디어 극적으로 쾰른에 입성하였다. 독일에 얼마 살지도 않았는데도 언제 늘어났는지도 모르는 불어난 짐들과 함께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오게되었다. 그동안 이사를 많이 하긴했지만 할 때마다 힘든 일이 바로 이사인 것 같다. 쾰른에서 지내는 소소한 이야기들은 다른 글에서 하도록 하고, 이 글들은 집구하기에 관련된 이야기이기 때문에 집구하는 것에 초점을 두어서 글을 써보려한다. 쾰른에 온 후, 우리는 또다시 3개월이라는 시간이 주어졌다. 지금의 임시거처를 떠나 정말 우리만의 보금자리를 구하기 위한 여정을 또 헤쳐나가야 한다. 이번에는 그동안 도와주셨던 분의 도움을 받지않고 우리 스스로 시도해보았다. 그 이유는 지난번 집구하는 2개월동안 우리가 너무 귀찮게 해드렸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