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8.
Ambiguous Dancecompany _ Body concert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2019년 '이날치'라는 아티스트를 알게 되면서 알게 된 댄스팀이다.
앰비규어스 라이브 공연은 이날치 단독콘서트 때 이후 두번째 공연이었다.
댄스로만 단독 공연을 어떻게 만들어나갈지 궁금했는데
화려한 LED 영상없이, 세트도 없이
오로지 7명의 몸짓만으로 무대를 꽉 채워주었다.
앉아서 보고 있는 나도 같이 덩실덩실하게 하는 신나는 리듬과 함께
얼마나 연습을 많이 했을지 탄탄한 몸과 유연하고 자유로운 춤사위들
정말 멋진 공연이었어서 다음 공연도 매우 기대가 되었고, 또 가고 싶어졌다.블랙수트에 라임과 같은 녹색 양말이 귀여웠고,굽어있던 내 몸이 다 펴지는 것만 같았던 시원한 동작들로 눈이 행복했던 공연.
"춤은 가장 아름다운 언어이다"